음악교육신문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 중심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전문연주자와 전문음악교육자를 양성하며 오랜 시간 동안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자리 잡은 ‘안양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이하 안양대 음악학과)가 오는 9월 9일(월)부터 9월 13일(금)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에 필자는 과감한 학제 편 후, 소수정예 전인교육을 통해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준비를 끝마친 안양대학교의 음악학과의 이모저모를 처음으로 소개하고자 하니 본 기사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악보를 틀리게 연주하는 것은 넘어갈 수 있다. 열정없이 연주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 L. v. Beethoven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안양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탄탄한 교수진과 실질적인 교육 시스템에 주목하라!

“안양대 음악학과의 교수진들은 학생들에게 항상 열정과 정성을 다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실용적,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며 각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고의 교수진들이 폭넓은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피아노, 성악, 관·현악으로 총 3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공학습을 위해 전공실기, 합창, 콘서트 콰이어, 오케스트라, 시창 청음, 음악이론, 화성학, 서양음악사, 앙상블, 지휘법, 실내악, 건반화성, 이태리어딕션, 독어딕션, 음악과 진로탐색, 음악공연기획 캡스톤디자인, 음악소프트웨어실습 등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음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 학기 끊임없이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게 합니다”(백경원 학과장)

•피아노전공: 피아노 문헌, 건반 화성, 반주법 등 폭넓은 양질의 수업을 통해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피아노전공 연주회를 비롯한 학교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협주곡 연주회, 앙상블 연주를 매년 개최하여 다른 악기들과 호흡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성이 입증된 9명의 교원들이 다년간의 실기지도 경험 노하우와 학생들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교육하고 있습니다.(백경원 학과장)

•성악전공: 이탈리아어, 독어, 영어, 불어딕션, 성악문헌, 오페라워크샵, 콘서트콰이어, 합창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하여 성악 연주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종합예술인 오라토리오와 오페라 공연을 격년으로 성대하게 개최하여 재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학 중인 학생 모두가 전임교수와 전공​실기 과목을 이수할 수 있어 다른 학교와 차별되는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 받고 있습니다.(백경원학과장)

•관·현악전공(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래식기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타악기): 오케스트라, 현악합주, 관악합주, 실내악, 관현악문헌 등 전문연주자와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탄탄한 수업들과 매 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포함되는 오케스라 발췌곡 실기시험, 매 학기 개최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도서관 연주회, 외부초청 실내악연주, 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강사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와 행사를 활발하게 운영하여 학생들을 전문음악인으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 때부터의 수많은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분야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점은 본교의 자랑이기도 한데요. 이미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여러 실내악 팀을 이루어 화성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서초문화재단 등의 공모사업에서 선발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선·후배간의 친목 또한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 전임교수를 비롯하여 시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수석 단원 등으로 이루어진 악기별 탄탄한 교수진의 진심어린 지도는 학생들이 미래를 적극 설계하도록 돕고 있습니다.(백경원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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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예 전인교육: 음악은 치열한 경쟁 속 꽃을 피워 내야하는 힘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을 배출해내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닌 몸도, 마음도, 실력도 건강한 재능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소수정예강의라는 이점을 활용해 개개인의 원활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진정성 있게 다뤄 확실한 피드백을 줍니다. 현재,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인 교수진들에 의해 수준 높은 실기와 이론 강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제 간의 학문적 교감 외에도 정서적인 소통을 통한 친밀함으로 그 습득력과 효과를 배가 시키는 중입니다.(백경원 학과장)

“이외에도 안양대 음악학과는 동문회인 ‘안음예술인회’가 활성화되어 있어 학생 시절의 향수를 함께 나눔과 동시에 소속감을 불러일으켜 모교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선·후배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그들이 나아갈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동문회가 친목 도모를 위해서만 모이는 것이 아닌 학내 활동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더불어 젊은 동문들도 본교를 위해 근무하며 음악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 동문이신 사공유정 교수님과 오동국 교수님이 본교 교수진으로 함께 해주셔서 항상 힘이 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동문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서로의 활동을 함께 도모하고 성장해 나갈 때 안양대학교 음악학과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백경원 학과장)​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라면누구나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백경원 학과장은 본교의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함과 동시에 앞으로 안양대 음악학과와 함께하며 꿈을 키워나갈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우선, 오는 11월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함께 꾸밀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진행해온 아리 평화 콘서트, 정오 음악회, 봉사연주 등을 통해 끊임없이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학교 수업뿐 아니라 유럽 해외연수, 해외유명음악가 마스터 클래스, 교환학생 등 적극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국제화에 맞는 전문 음악인들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진로탐구를 통해 조금 더 빨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학교의 방향성을 과감하게 소수정예 고급 인재양성에 맞춰 타학교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음악코칭, 진로 탐색 등의 수업을 신설한 새로운 안양대 음악학과에 오신 학생분들은 행운아입니다. 이에 본교는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 음악가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기를 소망하며 타 대학과는 다른 조금 더 특별한 학교가 될 안양대 음악학과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나아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라면 누구

든지 함께할 수 있으니 많은 음악학도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백경원 학과장)

이처럼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과 많은 연주기회,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에 따른 체계적인 이론 교육 그리고 음악 안에서의 다양한 진로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지원, 배테랑 교수진들의 열정이 가득한 안양대학교. ‘소수정예’라는 타이틀 아래 탈바꿈하여 엘리트 연주자와 엘리트 예술인을 양성하겠다는 도전적인 포부가 머지않아 현실로 이루어질 것 같은 것은 비단 필자의 상상만은 아니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를 기억하고 주목해주길 바란다.

(안나영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