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악기이야기8월 13~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13일: 목관악기 이야기 / 14일: 금관악기 & 드럼 이야기  ‘소리’를 제재로 구성된 음악은 다른 어떠한 매개체보다 오직 음악 그 자체로 설명되어야 이해가 쉬울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악기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기에 주목해봤다. 이미 2007년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악기체험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던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악기이야기>가 오는 8월 13일(목관악기 이야기)과 14일(금관악기 & 드럼 이야기) 각각 오후 7시 30분 경...

새로운 출발“우리나라 고유의 합창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파”  약 20년 국립합창단에서 근무한 이후 전주, 광주, 울산시립합창단 등 여타 합창단의 지휘를 맡으면서도, 늘 국립합창단 연주는 빼놓지 않고 참석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 ‘음악적인 고향’이나 다름없던 국립합창단에서 함께했을 때도 그렇지만,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 안에서도 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염원하고 그려왔다.  그런데 이제, 다시 본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새로이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구천 지휘자는 현재 3년 간의 힘찬 경주(傾注)를 앞두고 있다. ...

라흐마니노프에의 오마주8월 2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독주회 개최  라흐마니노프는 주로 20세기에 활약했지만, 그의 작품은 19세기 후기 낭만시대의 양식을 머금고 있다. 즉, 작곡 기법 상 시대를 선도하는 음악인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세계를 소유하면서도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금껏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인물로 남아있다.   “20세기 작곡가들이 여러 실험과 시도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지만, 라흐마니노프는 기본적으로 과거를 바라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있던 음악어법을 토대로 자신 만의 개성을 구현했죠. 즉, ...

Relationship…인연, 관계… 예술과 인생은 필연적인 연결고리일까.한 사람의 음악을 들으면 그의 인생이 궁금해지기도 하고,다사다난했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면 그의 음악이 궁금해진다.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영주를 보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7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귀국독주회 개최“제 귀국 독주회에는 부제가 있습니다. <relationship>-인연, 관계. 제가 이렇게 제목을 붙인 이유는 누구나 인생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관계의 사람을 만나게 되지요. 저는 박사논문으...

바이올린 독주회 알파벳 시리즈 Ⅱ B27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한 바이올리니스트의 특별한 주제를 담은 ‘알파벳 시리즈 Ⅱ B2’라는 독주회 개최소식이 전해졌다. 이 무대를 마련한 연주자는 바로 이아라. 2008년 귀국독주회 후 교육과 연주로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사실 ‘알파벳시리즈 I A-B 독주회’를 2010년 12월에 하고 시간이 벌써 3년 반이나 지났는데요. 그 이유는 귀국 후 쉼 없이 연주하고 일하고 달려왔더니 저를 유학시절부터 괴롭혀왔던 손 통증이 발목을 잡아서 그...

라흐마니노프와 사랑에 빠지다 7월 6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In Love with Rachmaninoff> 개최  20세기 초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칭송받는 라흐마니노프는, 거장다운 스케일의 기교와 화려하면서도 호쾌한 연주스타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그의 음악은 피아노 음악을 중심으로 창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특히 설득력 높은 표현력과 풍부한 음향 등을 활용해 낭만적인 특징을 모두 섭렵했다고 할 수 있다.  피아노 음악 역사상 큰 획을 그은 라흐마니노프를 재조명하는 연주가 펼쳐진다고 해 주목해봤다. 7월 6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