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신문

 피아니스트로 살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몇 가지 관문이 있다면, 존경하는 작곡가의 전(全) 작품에 도전하는 일은 분명 포함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베토벤의 소나타 전곡 연주는 모든 피아니스트들이 한 번즈음 꿈꾸는 여정일 것이다.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면서도 쉼 없이 스스로 연찬(硏鑽)하는 목원대학교 박혜윤 교수는, 2018년부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소나타 32 곡을 작곡 및 출판 순서대로 연주함으로서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되짚고 있는 중이다. 드디어 긴 여정이 11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

 국내·외 많은 이들 사이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레슨과 이론학습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함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지도하고 있는 학원이 있다. 이는 바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유어피아노음악학원(이하 유어 피아노)’으로 다른 학원과는 차별화된 그들만의 교육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해져 대표 오세현와 만나 나눈 이야기와 함께, ‘유어피아노’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보 았다.유어피아노음악학원 다산점 오픈 독보적인 피아노학원 운영 시스템으로 꾸준히 프랜차이즈를 키워나가고 오세현 대표는 ‘유어피아노 다...

  수많은 학생들이 처음으로 음악을 접하는 곳은 바로 음악학원이다. 보다 많은 아이들의 그 첫 시작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한 ‘아이숲 음악학원’ 전아영 원장은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악 특강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정기연주회, 버스킹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음악에 대한 진심과 확고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숲 음악학원’을 운영 중인 그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아이숲 음악학원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아이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

  지난 2022년,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음악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그 중 음악의 기본인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 학과 피아노전공 김문정 교수와의 대담을 본지에 담아보았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음악학과가 신설된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난 한 해를 무사히 마친 소감은 어떤지 궁금하다.“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처 음 음악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과정 부터 전문 연주...

  2013년 창립 이래 음악교수법의 학문적 연구와 실천을 통해서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백석피아노학회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그간 ‘피아노와 합창’, ‘명화와 피아노’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해 왔다. 올해는 유독 숫자 ‘10’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뜻깊은 창단 10주년이기도 하며, 이를 기념으로 펼쳐지는 무대가 제 10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11월 25일(토) 오후 3시 백석문화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THANKS’<감 사(感射)> 공연에 관하...

 ‘신이 주신 최고의 악기’라고 일컬어지는 인간의 목소리.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소리를 담고 있는 성악가의 목소리는 그 어떤 악기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이 목소리가 빚어내는 울림이 사회 곳곳에 전파된다면, 얼마나큰 따뜻함으로 돌아올까? 이에 한국에서 태동한 ‘나눔의 기쁨’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 성악가를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를 지면에 담고자 한다. 그는 베이스 바리톤 한종원으로, 2022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콩쿠르에 입상해 국내· 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현재,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