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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6 16:58
<종합 II> France String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61  

예술DABANG

서초동 연습 스튜디오 입구에 카페 오픈

남부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악기 판매점 및 연습 스튜디오 France String 건물 입구에 새로운 테이크아웃 전문점 카페가 오픈되었다. 장혜영 사장을 만나 이에 대해 자 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50개의 개인 연습실과 50석의 예술홀이 있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다보니 많은 학생 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바쁜 일정을 지내다 보니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실이 너무 신경 쓰여서 학생들이 샌드위치라도 먹고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더라고요. 연습하는 사람들은 제시간에 식사를 챙기지 못해 언제나 배고플 수밖에 없거든요.”
아무리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지만,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을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매일 다니던 카페 사장님과의 인연으로 아르바이트를 2년 정도 한 적 있어요. 어차피 기존에 이 자리를 지키고 계셨던 분이 거처를 옮기셔서 빈 공간이 될 뻔했기에, 이왕에 공간을 채운다면 좋은 의도로 임해보자 생각했지요. 사실 수익은 인건비 수준이에요.(웃음)”
이 과정을 웃으면서 너무나 쉽게 말하는 그녀이지만, 카페에 사람들이 몰려들게 하는 데에는 확고한 신념과 경영방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녀는 판매하는 메뉴들을 친언니가 직접 다 만들어요. 호 텔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분으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매일 재료를 사다가 요리부터 포장까지 직접 합니다. 알차고 자연스러운 맛을 지닌 음식 덕분에 외부 손님은 물론 연습실 이용 고객 학부모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라며, “판매가격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고, 메뉴를 준비하는 시간 패턴도 아이들의 연습실 이용 시간에 맞추게 됩니다. 그들을 향한 제 마음이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많이 이용해줬으면 합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 시간 내내 길에 지나다니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지극한 관심을 보여주었던 장혜영 사장. 타인을 둘러볼 줄 아는 그녀의 관용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문지애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