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공연정보
기획공연
할인티켓
 
공연 > 공연
 
작성일 : 17-02-10 16:26
<SPECIAL> 테너 김상곤 교수 명예퇴임 기념 독창회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71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다

  2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모든 여정에는 끝맺음이 존재한다. 사람들 은 여정의 끝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의 인 생을 회고하고, 뒤로 한 발짝 물러나 그 자리 에 서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끼지 못한 깨 달음을 얻고는 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인생 을 통찰하는 지혜와 함께 다른 여정의 시작 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 사람은 더욱 성숙한 다. “어떤 현인도 젊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라는 걸리버 여행기작가 조나단 스위프트의 명언처럼 어떤 이는 끝의 순간을 더욱 소중히 생각할 것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의 과거들이 모인 여정을 마무리 짓는 곳에서 비로소 발전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 은 내면적으로 자신 앞에 당당해질 수 있게 된다.

오는 21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 버홀에서 이화여대 김상곤 교수가 명예퇴임 을 앞두고 관객에게 자신이 걸어온 여정의 끝 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독창회를 개최할 예 정이다. 그는 정제된 목소리와 깊이 있고 섬 세한 표현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성악가로 알려 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G. Don izetti Opera <Lucia di Lammermoor> ‘Fra poco a me ricovero’, G. Verdi Opera <Un ballo in maschera> ‘Forse la soglia attinse... Ma se m’e` forza perderti’, Opera <Luisa Miller> ‘Quando le sere al placido’ 등으로 관객에 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의 아리아(Aria)만으로 구성된 프로 그램을 보아 김상곤 교수의 건재함이 실로 돋 보인다.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 오랜 시간 관 객과 소통하는 그의 자세는 모든 연주자들이 본받아야 한다. 그는 명예퇴임이라는 사실보 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음악의 길 속 새로 운 시작에 더욱 주목하고자 한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노래를 통해 전달될 그의 마음은 연주회를 보는 이로 하여금 여유와 생명력을 느끼게 할 것이다.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탁계석 회장이 해설을 맡았다는 점 또한 이목을 끈다. 다년간 음악 평론가, 예술기관 자문위원 등의 자격으로 음 악계에 영향을 끼친 그의 해설을 통해 본 음 악회는 관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로운 구성으 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성악 분야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쓰겠다는 김상곤 교수. 2의 전성기를 향 한 새롭고 힘찬 출발을 위해 그의 독창회가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아름답게 꾸며지기를 바란다.

김상곤 교수는 벨기에 베르비에 국제성악콩 쿠르 1, 이태리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성악 콩쿠르 1, 프랑스 뚤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 , 스페인 쟈코모 아라갈 국제성악콩쿠르 2 , 이태리 나폴리 국제성악콩쿠르 3, 스페 인 호세 카레라스 국제성악콩쿠르 3, 이태 리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3, 이태리 만토 바 국제성악콩쿠르 테너 1위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유럽 오페라에서 주역 으로 활동하며 해외 무대에서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로마 아트 아카데미 졸업,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료,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꽁세르티스타 수석 졸업, 미국 뉴 욕 줄리아드 음대 오페라 센타에서 수학하였 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지와 국내에서 오페 라 <라 파보리타>, <리골레토>, <나부꼬>, <이 순신>, <마술피리>, <황진이>, <코지 판 투테>, <돈 죠반니>, <춘향전>, <라 트라비아타>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베토벤 No.9 심포 니 <합창> <까르미나 부라나>, 오라토리오 <메시아>, <사도 바울> 등의 독창자로 공연했 으며, 스페인 국립방송교향악단, 바르셀로나 시향, 뚤루즈 시향, 팜플로나 시향, 빌바오 시 향, KBS교향악단, 부산 시향 등과 협연하고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일본 개막공연 독 창자로 선정되는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 으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한국가곡과 성가곡 으로 구성된 7개의 독집음반을 발매하는 등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스페인 호세 카레라스 국제콩쿠르와 이태리 벨리니 국제성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1996년에 이화여자대학교 음 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해 현재 명 예퇴임을 앞두고 있다.

(문지애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