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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13:52
<독주회>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이혜경 교수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210  

 

‘Fantastic Flute’

3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다채로운 색상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 진 심을 담은 플루티스트 이혜경이 오는 38 일 오후 8시에 금호아트홀에서 ‘Fantastic Flute’라는 주제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 인다.

우연한 계기로 ‘F’로 시작하는 작곡가 4 명으로 구성하여 준비한 이번 독주회는 C. Fruhling‘ Fantasie for Flute and Piano Op.55’, J. Feld‘Sonata for Flute and Piano’, G. Faure‘Pavane for Flute and Piano Op.50’, C. Franck ‘Sonata for Flute and Piano’를 연주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인 이혜 경 교수는 신선한 레퍼토리로 곡을 해석하 는 능력이 뛰어난 연주자다. 그의 평생 절친 이며 반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교수)와 함께 바로크부터 현대의 모더니즘 과 섬세한 감각을 상기시켜 대중들에게 더 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이혜경 교수 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중에 도 반짝거리는 눈망울에 세심하게 비쳐진 음악과 그의 아름다운 인생을 지금부터 싣 고자 한다.

이번 ‘Fantastic Flute’의 관점 포인트는 단연 곡 해석능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시 대적 배경이 각기 다르고 곡마다 작곡자의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에 통역하는 심정으 로 곡을 마주한다는 그는, “다이나믹을 많 이 요구해서 큰소리를 요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 야 합니다. 몸이 풀어졌을 때 비로소 릴렉스 하게 큰소리를 낼 수 있어요.” 라며 힘을 들이지 않고 소리를 내는 방법에 대한 조언과 일침을 두었다.

꼼꼼한 곡 해석과 탄탄한 마무리를 지향하는 그 는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후학양성에도 힘 쓰고 있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플러스로 작용 해요. 하지만 음대에 진학하면 오랜 시간 연습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갖기 마련이고, 전공한다는 자체 로 사명의식을 갖추기 때문에, 중간에 내 길이 아 닌 것 같다는 부담감이 들기도 하지요. 진로를 고 민하는 학생에게 4년만 음악에 미친 듯이 빠져보 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나중에 연주자라는 직업 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학부 시절동안 후회 없이 최 선을 다했다면, 나중에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사람은 성공 할 거에요. 또 음악에 굳이 미치지 말 라고 해도 음악에 미치는 사람은 미칩니다.”

이 교수는 이화·경향 콩쿠르와 연세대학교 주최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 며 이화여고 재학 중 도미하였다. 유학 중 트라이 카운티 음악협회 콩쿠르, 드렉스웰 음대 콩쿠르, 맨하탄 음대 콩쿠르, 아티스트 인터내셔날 콩쿠르 에서 1등 하였고 맨하탄 심포니, 넛틀리 심포니, 리 틀 심포니, 뉴 수쿨 심포니, 베네수엘라의 마라카 이보 심포니 등과 협연 하였다.

워싱턴, 뉴욕, 필라델피아를 비롯하여 미 동부 도시 순회 독주회를 가졌고 특히 1987년 아티스 트 인터내셔널 주최로 카네기 리사이틀홀에서 뉴 욕 데뷔 연주회를 하였다. 또한 1988년에는 맨하 탄 음대에서 음악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유학 당시, 동양 사람이 없었던 때라 오히려 희귀 했고 민족 차별이 없었죠. 그래서인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존재의 가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 게 되었죠. 한국에서는 내 자신을 나타내게 하려고 굉장히 열심히 했던 기억들만 있는데, 미국에서는 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뻐해 주셨어 요.” 라고 전하며, 현재까지 미국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제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며 정 신적 지주로 관철하고 있다.

1989년 귀국 후 서울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울산시향, KBS교향악단, 진주시향, 부천시향, 야 냐첵챔버 오케스트라,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 카데미 앙상블, 코리아 신포니에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드리 실내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미국 North CarolinaHighlands-Cashiers Chamber Music Festival에서 초청을 받아 세 계적인 기타 연주자 Elliot Fisk와 연주하였고 Mozart Complete Concertos시리즈에서 협주 곡 1번과 ‘Andante’연주, 모차르트홀 초청 모차르 트 플루트 사중주 전곡 연주, 바하 플루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서울시 주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에 서 연주, 중국 베이징에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의 일원으로 베이징 올림픽 개최 기념 연주, 구미 국 제 음악제 그리고 일본 오사카에서 C.P.E. Bach협 주곡 연주, 스페인 마드리드와 테네리페 연주, 중국 베이징과 후안에서 조인트 리사이틀, 그리고 필리 핀, 뉴질랜드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연주자와 학자로서 일평생 살아온 원동 력에는 악기를 처음 잡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존재 의 가치에 감사하며 살아온 세월이 있기에 존경받 는 교수로, 덕망 있는 플루티스트로 기억 될 것이 다. 그는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교수로 재 직중이며 한국 플루트교육자협회(KFEA)회장 그 리고 프랑스 “Music Alp”의 교수로 참가하고 있다.

(명재은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