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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15:51
<현장취재> 국립오페라단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48  

<팔리아치 & 외투>
 
기자간담회

지난 321일 국립예술단체연습동 N스튜디오 공용연습실1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김학민)2017년 국립 오페라단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46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팔리아치 & 외투>를 선보인다.

베리스모 오페라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카발 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 <외투> 세 작품 중 <팔리아치 & 외투>의 특별한 만남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지난 321일 국립예술단체연습동 N스튜디오 공용연습실1에서 국립오페라단의 <팔리아치 & 외투>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원래 늘 보던 것 말고 신선한 조합을 보여주고 싶었다.”“‘팔리아치외투가 사실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준다는 면에서 더 사실주의 오페라 를 대표하는 작품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일명 액자극’(극 속의 극) 형식으로 유명한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는 작은 유랑극단의 단 장 카니오가 아내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며 결국 아내를 죽이고 마는 비극적 이야기를 다룬다. 광대로 분장한 슬픈 눈빛의 카니오가 무대에 나와 극과 현실을 혼동하면서 충동적인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이야기가 극적인 음악과 함께 긴장감 넘치게 전개된다.

외투는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 일 트리티코의 세 작품 중 하나다. 센 강변의 거룻배에서 살 고 있는 부부를 둘러싼 애증의 드라마다. 아이의 죽음, 부인의 외도, 남편의 살인이 긴박하게 전개되며 사실적 기법의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페데리코 그라치니는 두 개의 작품을 한 개의 공연으로 엮어 내고 있다.”현실과 허구, 꿈을 교차시킴으로써 폭력과 비극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최초로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아이다주역을 맡은 세계적 소프라노 임세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팔리아치의 넷다와 외투의 조르 젯타로 분해 12역을 연기하는데, “비슷한 주제의 두 작품이지만 넷다는 끼가 넘치는 극단의 화려한 디바이고, 조르젯타는 열악한 환경에 지친 청소부이다.”라며 상반된 두 여자 캐릭터를 마치 서로 다른 두 배우가 무대에 선 것처럼 보여주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

(전진슬 기자/musicnews@music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