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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3 10:14
<이슈> 호남오페라단 조장남 단장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193  

 

창단 30년 만에 해체 위기

재정난으로 시, , 경제계에 도움 요청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호남오페라단이 자 칫 해체될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 기 위해서는 관립인 도립이나, 시립 오페라단 또는 도.시의 재단법인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 하다. 경상비를 후원해주고 있는 이사장의 임 기가 2월에 끝나 후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 상 태로 상당한 고초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 대학교 명예교수인 조장남 단장은 이사장과 후 원회장을 빠른 시일 내로 영입하지 못하면 30 년 전통을 이어 온 오페라단이 해체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호소하면서, 관립운영 체제의 오페 라단 창단이나, 도와 시의 지원하에 민간주도 의 재단법인 전환 등 항구적으로 전북의 오페 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도 전라북 도와 전주시 등에 긴급 요청하고 있다.

1986년에 창단된 호남오페라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북의 문화를 소재로한 창작 오페라 10편을 제작 하였고, 정기공연을 통 해 그랜드 오페라(2,000) 45, 기획공연 으로 소극장 오페라(500) 130회 공연함으 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정체성 있는 오페라단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단장은 경제계 와 경제인단체회장에게 이사장 과 후원회장 직을 제안하였으나 재정 부담 등의 사유로 사 양하고 있다고 말하고, 3월까지 이사장과 후 원회장을 못 찾으면 결국 문을 닫아야 할 형 편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경우 경남오페라단에 기업인들이 연간 5억원 이상 을 메세나 차원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경 남은행은 15천만 원의 공연비를 후원해주 고 있다. 광주시는 2016년에 시립오페라단을 창단해서 10억여 원의 운영비로 시립오페라 단운영을 시작했으며 3개의 민간 오페라단에 는 해마다 1억 원씩을 지원해주고 있다. 대전 시도 문화예술회관이 해마다 10억 원을 들여 민간오페라단과 협업하여 오페라를 제작하 고 있다. 대구시는 시립오페라단과 대구오페 라하우스를 통합하여 40억원의 경비로 대구 오페라 페스티벌을 매해 실시하고 국내외 오 페라단을 초청하는 등 세계적 규모로 커나가 고 있다. 그는 이와 같이 전북은 타도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전폭적인 관립 으로의 지원이 어려울 경우 재단법인화 해서 도와 시의 지원 하에 민간단체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립의 경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국악단, 무용단 등 관련유관단 체가 이미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 로 종합예술을 활성화할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관립이 어렵다고 한다면, 최후의 대안으로 기업 또는 독지가가 기금을 출연해서 순수민간 재단법인으로 만들고, 전 라북도와 전주시가 매년 정기적으로 재정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호남오페라단은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 면 오는 10월 말에 전주와 정읍에서 정읍사 오페라를 초연할 예정이다. 김정수 대본으 로 지성호 작곡가가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작 곡한 작품으로 호남오페라단에서 창작한 오 페라 10편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하 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읍사는 또 2018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작으로도 공연할 계획이다 조 단장은 호남오 페라단이 우리가락 창작오페라를 통해 우리 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인이 향유할 수있는 오 페라라는 형식을 통해 공유하게 하고 한국 의 음악을 오페라를 통해 세계 오페라 시장 에 k-opera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기대 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운동 은 세계속의 한국, 한국 속의 전북, 전라북도 와, 한국의 꽃심, 전주를 빛내는 길이라고 말 했다. 끝으로 종합예술인 오페라는 문화와 토 털관광, 관광경제로 이어지고, 전주의 한옥마 을을 살리는 길이라며 호남오페라단을 위기 로부터 구해줄 것을 기업인과 전라북도, 전주 시에 거듭 호소했다.

(명재은 기자/musicnews@musci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