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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14:45
<ENSEMBLE>AYAF 앙상블 피아노 트리오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92  

20세기와 21세기 사이

423일 오후 3시 올림푸스홀

오는 423일 오후 3시에 올림푸스타워의 올림푸스홀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이올리니스트 서진희, 첼리스트 김시내가피아노 트리오 연주를 선보인다.

이는 4월에서 7월까지 진행되는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아야프&실내악 콘서트 시리즈> 중 한 공연으로, ‘20세기와 21세기 사이라는 주제와 함께 실내악을 통해 현대 곡을 재조명하는 기회이다. 이에 대해 박종화, 서진희, 김시내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연주회를 앞둔 소감

이번 곡을 모두 악보를 처음으로 보는 것들이라 익숙하지 않고, 새로워요. 맞추고 완성해야 하는 단계에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요. 저희 아야프는 기수별로 팀을 이뤄서 다양한 조합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7, 8년이되니 이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파악이 되어 재미있네요.”(서진희, 김시내)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에 대한 간단한 소개

아야프 앙상블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 프로젝트 (ARKO Young Art Frontier)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입니다. 작곡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다원적인 연주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실험을 통해 혁신적인 예술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습니다.” (김시내)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된 계기

처음에는 서로 흥미가 있는 것부터 찾아보았어요. 그러는 도중 신만식 선생님의 작품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곡에서 쇼스타코비치와 라벨 음악의 느낌이 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라벨과쇼스타코비치의 연결고리 같다고나 할까요. 이런 흐름에서 라벨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와 21세기 사이라는 부제랑 어울리지 않나요? 무대에서 미술작품과 함께 각 작품의 분위기를 연출해보고자 합니다.” (김시내, 박종화, 서진희)

본 음악회의 감상 포인트

작품에 관련된 스토리를 알면 좋을 것 같아요. 라벨의 <Piano Trio in a minor M.67>은 세계1차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군입대를 앞두고 급하게 5주만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현실을 뛰어넘어보려는 과장된 즐거움, 죽은 자를 추모하는 우울함, 공포를 초월한 환희 등이 각 악장에 잘 표현되어 있어요. 신만식 선생님의 <Piano Trio No.1>는 오마주(영화에 쓰이는 기법으로, 존경하는 감독의 작품 중 일부를 자신의 작품에 인용하는 기법)가 두드러져요. 1,3악장에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를, 2악장에서 라벨 피아노 트리오 작품을 오마주했습니다. 신만식 선생님의 다른 곡과 비교해도 재미있을 거에요. 쇼스타코비치의 <Piano Trio No.2>1923, 쇼스타코비치가 아직 16세의 학생일 때 쓴 실내악곡으로, 전체적으로 로맨티시즘의영향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의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리듬과 음률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소련에서 공산당의 세력이 커지면서 정치적으로 엇눌린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듣는다면 감회가남다르겠지요.” (박종화)

가장 주안을 두는 점

악보 숙지가 가장 우선이고, 작곡자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빠르게 캐치하려고 합니다. 신만식 선생님께서는 아직 동시대에 계시니 찾아뵈어서 여쭤보았어요.(웃음) 프로그램이 실내악 곡이다보니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 속에서 서로의 공통점과 비슷한 늬앙스를 찾으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 곡은 들을 때는 난해할 수 있지만, 악보를 직접 보면 모든 것이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형식미가 느껴져요. 따라서 악보에 최대한 충실하고자 합니다.” (서진희)

(문지애 기자/musicnews@music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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