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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14:39
<FOCUS>지휘자 진 솔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91  

생각의 전환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음악가

Artisee Project,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으로 주목받아

많은 음악가들이 관객과의 소통클래식음악 활성화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그에 맞추어 여러 단체들이 창단되며 다양한 컨셉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중 최근 연주자들 사이에서 화두에 오르고 있는 단체가 있다. 아마 SNS를 하는 음악인이라면,또는 음악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 바로 ‘Artisee(이하 아르티제)’ 이다.

현재 아르티제프로젝트를 이끔과 동시에 최근 게임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휘자 진 솔과의만남을 통해 그녀의 과감한 시도와 혁신적인 행보를 살펴보았다.

Artisee Project(아르티제 프로젝트)

“2012년 앙상블 형태로 창단한 아르티제(현재 아르티제 E)는 제가 졸업할 당시 젊은 연주자들의 자립적인 음악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에요.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곡을 비교하는 구성 등 현대음악을 포함한 실험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많은 클래식 마니아층의 호응을 받았죠. 이후 이를 기반으로 각 대학의 우수한 연주자들과 구성해 현재 베토벤 마스터즈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 아르티제 K(Kammer)와 말러의 음악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하나 된 아르티제 D(Delight)-말러리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아르티제 D(Delight)-말러리안

아르티제 D는 작곡가 말러를 위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현재 세계적으로 말러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다른 작곡가들과 달리 말러리안이라는 단어가 생성된 것만 보아도 말러의 파급력과 많은 이들의 애정이 느껴져요. 저 또한 말러를 너무 사랑하고요(웃음). 그렇기에 저희의 시작은 말러여야만 했죠.”

1) 아마추어 및 프로연주자가 함께 연주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구성을 주변에서 우려하시기도 했는데 오히려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실력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전문연주자들의 도움을 받지만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관심 및 애정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어요. 그분들의 넓은 음악적 시야와 갖고 있는 에너지를 보며 저를 비롯한 프로 연주자들이자극도 받고, 보고배우는 점들이 참 많아요.”

2) 아르티제 D의 말러는 어떠한가?

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의 연령대와 모인 목적, 연주회가 가진 특성과 장소, 분위기에 따라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고 그것이 오케스트라의 특성을 말해줘요. 이번에 시리즈 1이 끝나고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어 오디션 공고를 냈어요. 전과 다른 점은 나이제한을 없앴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시리즈 1에서 나이제한을 강하게 했기 때문에 젊고 혈기왕성해서 확신에 차있는 그런 말러였어요. 부드럽고 여유 있기보다는 조금은 거칠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말러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3) 최근 촛불집회 플래시몹도 주목을 받았다.

촛불집회는 사회에서도 큰 이슈였고, 나라 전체가, 온 국민이 혼란을 겪고 있는 때였는데요. 사실 두렵기도 했어요. 저희 단체가 정치적인 성향을 나타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희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물론 계실테니까요. 하지만 저를 비롯한 단원들 모두가 젊기 때문에 나오는 힘과 용기가있어요. 그 에너지가 음악에 반영되기도 하지만, 이번 플래시몹처럼 저희들의 생각이 모아져 옳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을 때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과 용기로 나타나게 된 것이죠.”

()플래직(FLASIC), 그리고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내에서 클래식과 게임음악의 접목을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는데요. 현재 외국에 경우 미국과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게임음악 공연 시장이 활성화되어있죠. 한 예로 오케스트라, 밴드 등의 편성으로 펼쳐지는 게임 음악 콘서트와 클래식을 전공한 크리에이터가 게임음악을 연주하는 MCN을 들 수 있어요. 현재 국내 게임음악 시장이 굉장히 넓지만, 그 음악을 만들기 위한 연주자 보급은 동유럽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플래직 사업이 시작 되었고, 국내 연주자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게임업체는 게임음악 활성화와 동시에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에요. 앞으로 저희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전진슬 기자/musicnews@musiced.co.kr)

 

|약 력|

지휘자 진 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졸업, 독일 만

하임 국립음대 석사학위 취득/ 독일 Ludwigshafen Pfalzbau극장 합창단, Beethovenchor 부지휘자 역임/ 국립합창단 지휘콩쿠르 세 차례 입상/ 현재 아르티제 예술감독 및 대표, ()플래직 대표,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부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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