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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14:15
<학교 탐방>인천예술고등학교
 글쓴이 : 음악교육신문사
조회 : 91  

창의, 인성, 학력을 겸비한 전문예술인 육성


비전으로 도약하는 음악 교육 명문

331일 오후 230분 신입생 음악회 성황리에 끝나

인천예술고등학교는 1998년 개교하여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 사랑과 열정을 갖춘 선생님, 예술을 선도하는 학교로 미래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었다.

필자는 김영한 교장과 노윤경 음악부장을 만나 현재 교육 커리큘럼과 학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예고 소개

저희 학교는 지성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예술가를 양성하고 있어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교사들이 예비 음악가들에게 열의를 다해 지고하고 있지요. 날로 깊어가는 교육경쟁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정립시켜나가는 과정에 가장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학교는 창의성만큼이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어요. 미래를 선도하는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영한 교장)

음악과 소개

인천예고는 공립학교로서 여타의 사립예고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어요. 경제적 부담을 벗고 재능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입니다. 공립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실기관련 심화교과를 확대해 특수한 교육과정을운영하고 있지요. 밤늦게 까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는 우리 학생들이 대견합니다.

각 학년은 7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학년 당 두 학급으로 총 여섯 학급,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현재 8명의 음악과 전임교사(성악: 노윤경, 권오현, 문윤경/ 피아노: 이경, 이예나/ 현악: 안은지/ 관악: 이승진/ 작곡:임현진)와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100여명의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빈틈없이 체계적이고 밀착된 지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 안에 학년별 전공실습시간이 따로 개설되어있는 것이 저희 학교의 자랑이고 특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공과 학년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요. 세부 내용으로는 전공별 클래스 수업, 성악 오페라 워크숍, 피아노 반주법, 현악 앙상블, 관타악 앙상블, 작곡 청음심화 수업이 진행됩니다.

연간 수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학년말 연주 발표회를 통해 실력향상을 점검하며 스스로 발전해 나갈 부분을 알아가는 유익한 심화학습이 진행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방학 때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학교는 이에 대한 공적인 기여를 하고 있어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연습실은 새벽 여섯시 반부터 밤 아홉시까지 연중무휴 방학 동안에도 개방을 해서 학생들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어요. (노윤경 음악부장)

음악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학생들이 기능적인 것만 추구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앙상블 수업에는 본인 스스로 잘한다고 해서 하모니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앙상블을 이룰 수 있는 인성, 여유, 마음가짐교육이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지도하고 있어요.

음악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서로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집중할 수 있는 3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함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음악가의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소양입니다. 너무나도 중요하지요. (노윤경 음악부장)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는가?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어요. 고등학생은 입시스트레스가 상당하고 가족, 이성, 학업 등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아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민을 잘 들어줄 수 있어야 해요.

우리학교 선생님은 강압적으로 지도하거나 권위적으로 다가가지 않아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단번에 해결이 되지는 않겠지만 선생으로서 공감해주고 잘 찾아갈 수 있는 과정을 지켜봐줘야 합니다. 그 점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기능인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참다운 예술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한 노력을펼치고 있어요. (김영한 교장)

학생들의 음악 질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어떠한 공헌을 펼치고 있는가?

저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명사특강>이 매년 진행되고 있어요. 이에 대한 예산이 편성되어있어 원활한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지요.

명사특강이란 현역 연주자를 초청하기도 하고 모교 선배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밀접하게 도움이 될만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선배들의 대학생활 이야기를 통해 궁금했던 부분을 간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되는 차원에서 졸업생과 학부생이 함께하는 기획연주도 진행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8명의 전담 선생님과 주 1회 교과 회의를 통해 제안점, 아이디어회의 등 소통이 있기에 <명사특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발전은 교사에 달려있어요. 여덟 명의 선생님이 협조를 잘 해주신 덕분에 학교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밀착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공연실습 수업을 통해 실력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어요.

개인 연습실이 80개가 배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주일 8시간 이상 연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연중 방학이나 휴일에도 연습실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실기뿐만 아니라 교과목 성적관리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의고사 성적이 수치화되어 성적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어요.

교과목을 위한 교실과 실기를 위한 교실이 분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공부와 실기를 구분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노윤경 음악부장)

향후 계획

숙원이던 교사 증축 추진이 확정되어 238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설계공모, 2018년 증축 완공 일정으로 음악동과 8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신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 역량 향상과 전문 연주홀에서의 연주 기회 제공을 통해 우리학교 음악교육의 질적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음악동에는연습실 70실과 레슨실 20실과 음악전용 교실 6실 등이 연주홀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첨단의 시설을 통해 실기중심 교육의 질적 도약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인을 육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학생들에게 몰입환경을 제공하는 학습 환경과 예술적 창의성이 융합으로 발전하는 음악역량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여는 음악 창의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김영한 교장, 노윤경 음악부장)

(명재은 기자/musicnews@musiced.co.kr)